치과계-시민사회 간 수불사업 추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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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시민사회 간 수불사업 추진 방안 논의
  • 안성욱 기자
  • 승인 2013.01.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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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시민연대 준비위, 내달 20일 수불 토론회 개최키로 결정…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등 8개 단체 참여 등 포괄적 수불사업 방안 논의 될 예정

 

대국민 구강건강 수호를 위한 수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치과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수불사업의 필요성과 국내 실정에 맞는 수불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불소시민연대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이흥수 이하 준비위)는 지난 7일 건치 강당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원활한 수불사업 추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흥수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부산 치대 김진범 교수, 건치 고승석 공동대표, 여주대 치위생과 김설악 교수, 가천의대 치위생과 한수진 교수, 서울 치대 배광학 교수 등이 참석한 회의는 치협을 비롯한 보건의료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에 준비위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 발송 결과와 참여가 확정된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등 4개 단체와 기참여를 밝힌 건치 및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 전라북도 수불 추진위, 건강사회를 위한 시민연대와의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국민 수불사업 추진의 당위성 마련 및 국내 실정에 맞는 사업 진행을 위한 치과계-시민사회 간 토론회 개최를 결정, 수불사업의 의의와 필요성,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키로 했다.

오는 2월 20일 오후 2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인 수불사업 토론회는 서울 치대 배광학 교수의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설명과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건강세상네트워크, 행동하는 의사회, 건강과 나눔관계자가 참석하는 지정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장소와 관련, 국회의원회관 회의실로 잠정 결정하고 추후 장소가 변경될 경우 재 알리기로 결의했다.

또한 수불사업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초대장에 게재키로 결정, 수불사업으로 인한 건강형평성 개선 효과와 세계 불화수돗물 음용 국가 인구 크기, 국내 수불 시행지역, 수불사업의 경제성 등 각종 자료 등을 적용키로 했다.

한편, 준비위는 성공적인 토론회 개최 및 참여 독려를 위해 오는 31일 건치 강당에서 3차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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