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재건외과학회 1회 미세수술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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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재건외과학회 1회 미세수술 연수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8.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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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Microvascular Surgery for Maxillofacial Reconstruction 주제로

 

▲ 왼쪽부터 김철환 총무이사, 박준우 회장, 이종호 연구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 이하 학회)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 미세수술실에서 ‘제1회 미세수술 연수회’를 개최했다.

박준우 회장은 이번 연수회에 대해 “혈관 봉합 등을 시행하는 미세수술은 고난이도인데 구강악안면외과의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술기 중의 하나”라며 “미세수술은 곧바로 임상 실습을 하기보다는 연수회를 통해 여러 번 전임상 실습을 거쳐야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연수회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미세수술 기기는 상당히 고가장비다. 또한 현미경이 필요한데 여러 대 구비된 곳을 찾게 돼 연수회를 열게 됐다”며 “현미경 1대당 2명씩밖에 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이 더 있었지만, 참가 인원을 20명으로 한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학회는 이번 연수회에서 단계별로 러버, 인공 혈관 튜브 실습을 거쳐 쥐와 닭날개로 핸즈온 실습을 가졌다.

서울 치대 이종호 교수, 단국 치대 김철환 교수 등 7명의 지도교수가 함께한 가운데 2인 1조로 실습을 진행했으며, 오랜 시간 동안 꼼꼼하게 연수회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됐으며 미세수술연수회는 내년 중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미세수술을 할 수 있는 인력은 전국 50여 명 정도이며, 1년 신환은 2천여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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