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포괄수가제 반발 진료공백 등 최소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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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포괄수가제 반발 진료공백 등 최소화 노력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6.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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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제도 시행 앞두고 전국지사장회의 개최…보건소·심평원 등과 합동 점검팀 구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이하 공단)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확대에 따른 병·의원 당연적용 정착을 위한 대비에 나섰다.

공단은 오늘(20일) 오후 2시 본부 대강당에서 전국지사장회의를 개최하고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이 빠른 시일안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각 지사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단은 일부 의사단체에서 주도하고 있는 진료거부 움직임 등과 관련해 전국 지사장들이 직접 병·의원을 방문해 포괄수가제도 확대 시행 배경을 설명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포괄수가제의 주요내용을 국민들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회의 결과 공단은 본부(보험급여실)에 종합상황반을 설치하고 공단 주관 하에 공단, 보건소, 심평원이 합동하는 여하는 '점검팀'을 구성키로 했다.

공단은 "제도 시행일인 7월 1일 이전에 전국의 안과 병·의원을 방문해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시행일 이후에는 혹시 있을 수 있는 진료거부에 대비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상 운영하는 병·의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복지부, 공단, 심평원 콜센터를 통해 진료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종대 이사장은 "포괄수가제는 합리적인 의료비와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의료의 질을 적정하게 관리하면서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공단은 보험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들에게 정확한 제도 취지를 알리고 진료공백 등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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