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협 ‘튼튼이 마크’ 부착사업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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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 ‘튼튼이 마크’ 부착사업 재가동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4.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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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수 국제이사 국제치아보호협회 정기총회 참가…10개 구강보건용품 업체 참가 독려키로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는 지난달 26일, 스위스 취리히와 바젤에서 개최된 국제치아보호협회(사무총장 알버트 베어 이하 TI) 정기총회에 한국지부 담당이사인 장연수 이사를 파견했다.

장연수 이사는 이날 총회에 참여해 그간 한국의 TI 활동상을 보고했으며,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본부의 승인을 받았다.

장연수 이사는, 지난 10여 년 전까지 ‘튼튼이 마크’를 통한 구강보건사업이 활발했으나 (주)해태제과의 어려움과 협회 내 TI 한국지부 활동 저조로 근래 4-5년 사이에 그 활동이 미미했음을 보고하고, 향후 재 부흥할 수 있는 협회 차원의 안을 제시했다.

장 이사는 총회에서 “향후 2년간 먼저 튼튼이 마크 사용을 통한 협회 차원의 구강보건사업에 동참할 치과계 후원자 및 구강보건용품 업체들의 후원을 통해 인적 조직과 활동 자금을 마련한 후, 일반 업체와 최종으로 제과회사를 참여시켜 이 운동을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참고로 ‘튼튼이 마크’는 1990년대 스위스 취리히 치과대학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비우식 제과 생산을 권장하는 공익 운동으로 과자, 껌, 사탕, 초컬릿에 설탕대신 자일리톨의 대체 감미료를 사용함으로써 아동들의 우식과 치주병을 예방하자는 구강보건 운동이다.

우식이 생기지 아니할 간식품에 대해서는 엄격한 임상실험을 거쳐 튼튼이 마크를 겉포장에 부착토록 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 운동이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 각국의 많은 제과업체와 각국 치과계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는 국제 공인 마크이다.

구보협은 올해 100여 명의 치과인 회원과 10여 개의 구강보건용품 업체 회원을 구성토록 노력하고 이 사업에 후원함을 표시하는 인증패와 더불어 함께 국민구강보건사업에 동참토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3년 뒤에는 제과업체의 참여를 독려해 보다 광대한 국민구강보건사업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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