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협, '13년 회장선출은 차기회장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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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 '13년 회장선출은 차기회장제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3.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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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서 차기회장제 정관개정안 통과…전국 113개 홈플러스서 순회구강보건교육 실시 등 중점사업 주력 계획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 이하 구보협)가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위해 차기회장제도를 도입키로 결의했다.

▲3일 제44차 대한구강보건협회 정기총회
구보협은 지난 3일 서울시청 앞 프라자호텔 4층 오키드홀에서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사업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비롯해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정관개정안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임원 선출 부분에 관한 정관개정안으로 차기회장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차기회장을 임원에 포함시켜 관련 학회 등 유관단체의 현 추세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구보협이 협회장 선출 방식을 두고 지난해 5월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풍파를 겪은 이후, 임원선출에 관한 명확한 정관개정이 필요하다는 대의원들의 지적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정관개정안 발표에 나선 김성태 법제이사는 “차기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며 회장 유고 시 남은 임기동안 그 직무를 대리하게 된다”며 “현회장의 임기개시 후 총회에서 대의원 추천을 받아 선출토록 한다”고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 김동기 회장
한편, 구보협은 올 2012년도 중점사업으로 ▲순회구강보건교육사업 강화 ▲구강보건작품공모전 확대 ▲TI의 ‘튼튼이 마크’ 사업 활성화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시험업무 위탁 운영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보협은 전국 113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부모와 아동이 동참하는 방식의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매년 실시해온 구강보건작품공모전도 5월부터 10월까지 작품접수기간을 연장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위탁을 받아 진행되는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시험업무를 앞두고, 4월과 10월 두 차례로 예정된 자격시험에 대비해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모집, 출제, 관리, 평가 등 제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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