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체어 35대 규모 관악분원 설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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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체어 35대 규모 관악분원 설립 임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2.02.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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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회, 개원환경 개선방안 마련에 고심…19대 신임회장에 강정훈 원장 선출

 

100% 회비납부율로 모범구회의 명성을 이어가던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김인수 이하 관악구회)도 최근 3개의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를 비롯 6개의 무적치과 문제로 곯머리를 앍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관악구회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관악분원 설립이 임박하면서,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개원환경 개선방안 마련에 시름이 깊다.

관악구회는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와 같이 개원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회원 등 내외빈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민구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는 김인수 회장의 인사와 서울시치과의사회 신경숙 부회장의 격려사, 시상이 진행됐다.

김인수 회장은 “관악분원 설립 저지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덕에 치협 차원에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내고 “앞으로도 개원환경을 악화시키는 문제들은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이동주 법제이사와 최태근 보험이사가 서치회장 모범회원 표창패를 받았으며, 관악구회는 이충규 명예회장에 감사패, 박상규·인정원·윤왕로 회원에 공로패, 김현식 회원에게 학위패를 전달했다.

▲ 김인수 회장
본회의에서는 2011년 결산 및 감사보고, 회칙개정, 임원개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이뤄졌는데, 회칙개정으로는 기획위원회와 섭외위원회가 신설됐으며, 2012년부터 기존 4년마다 1번씩 발간되는 기관지 ‘으뜸관악’을 2년마다 1번씩 발간키로 했다.

임원개선에서는 강정훈 부회장이 19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김용우, 오민구, 윤형철 회원이, 감사에는 이충규, 전풍준 회원이 선출됐다.

특히, 관악구회는 이날 총회에서 인터넷을 통한 수가할인, 무분별한 의료광고를 제재하기 위한 ‘윤리위원회 규정’을 신설하기 위해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회칙에 윤리위원회 규정을 둔다는 규정이 명시되지 않은 상황이고, 규정 초안에 여러 논란소지가 있음에 따라 차기 총회에 재상정키로 했다.

▲ 18대 집행부가 퇴임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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