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에너지! 아름다운 자원봉사! ’ 라는 슬로건으로 제5회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가 오늘(31일)부터 이틀간 서울교육문화회관 및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번 대축제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장관 및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노인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이음 서포터즈, 노인자원봉사 수행기관 실무자 등 약 2천명이 참가한다.
동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다. 아울러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TM코리아, 용플란트치과그룹, 아베다, ㈜기탄교육에서 협찬해 주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난의 시기를 꿋꿋하게 이겨낸 어르신들이 노년기에도 그들의 경륜과 지식을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며 “노인자원봉사로 제2의 보람찬 삶을 살고 있는 새로운 노년문화가 확산되고, 고령사회 주축으로서의 신노인상을 세워나가는 데 이번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째날인 31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개막식이 열려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이 진행된다. 이어 노인자원봉사자와 이음 서포터즈의 합동 선서가 이루어지고, 사진․수필․UCC 공모전 수상작품을 발표한 후, 슬로건 ‘노년의 에너지! 아름다운 자원봉사! ’를 다함께 제창한다.
기조강연은 CHA 의과대학교 이시형 박사의 ‘활기찬 노후, 힘찬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부는 노인전문자원봉사자에게 유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는데, 노인전문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전문교육 및 소양교육 총 4개의 주제로 노인자원봉사자에게 꼭 필요한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다.
노인전문자원봉사 세미나는 노인자원봉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사회복지전문가, 노인자원봉사자가 함께 토론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세대통합 프로그램은 이음 서포터즈와 노인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시간으로 ‘사랑 쌓기 도미노 게임’이 진행된다.
사랑 더하기 나눔 부스에서는 전국 지역의 특색 있는 노인자원봉사 활동 홍보와 함께 가훈쓰기, 추억의 사진촬영, 인터넷 방송국 등 여러 가지 재능 나눔 부스가 운영된다.
둘째날인 1일에는 서울 지역의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방문을 통해, 전국의 노인자원봉사자가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공유해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나눔 문화 및 우수 자원봉사활동 사례에 관한 영화 상영을 통해 자원봉사로 할 수 있는 ‘나눔 실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영화 상영 후에는 미니 콘서트를 실시하여 노인자원봉사자에게 질 좋은 문화공연 제공을 제공해 보상과 지지의 기회를 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