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의료기관 비상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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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의료기관 비상진료 실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9.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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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9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추석명절 기간인 오는 10일~13일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 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회, 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 460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11일~13일 3일간 일평균 당직의료기관은 1,881개소, 당번약국은 5,268개소가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재해·대형사고 등에 대비,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21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즉각 대처가 가능한 비상의료진을 편성하는 등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사항 민원을 안내하고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02-2023-7336)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고속도로를 이동 중이거나 성묘 중에는 전화 및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급의료 정보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전화도 동일)에서는 365일 24시간 병원·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문의가 상시 대기하며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곤충·뱀에 물리는 등 성묘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1339 응급의료)을 통해서도 응급의료기관 정보, 병의원ㄱ약국 위치 등을 동영상, 지도, 이미지, 텍스트 형태로 제공한다.

아울러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일반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요령 등 다양한 응급의료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으로 가벼운 증상이나 증상의 위중도를 잘 모르는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휴대폰 유선전화 모두 국번없이 1339)에 전화를 걸어, 전문의의 상담을 받은 후 필요한 경우 가까운 당직의료기관 혹은 당번약국을 안내받아 이용할 것으로 당부했다.

참고로,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복지부(mw.go.kr) 및 각 지자체, 응급의료정보센터(1339.or.kr)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위중한 환자인 경우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연락하여 상담의사에게 증상에 따라 최적의 응급의료기관을 안내받거나 119 구급대에 신속히 구급차를 요청하여 적절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시·도 및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비상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진수희 장관은 8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을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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