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Hands, 전남 낙도지역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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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Hands, 전남 낙도지역서 봉사활동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9.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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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250가구 주거환경 개선 위한 물품 기탁 및 봉사활동 실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오는 3일 전남 신안군 비금면 일대에서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단원들과 함께 도서 지역 독거노인의 주거 개선을 위한 물품 기탁 및 벽면 도배 등의 봉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은행장 전기태 사무관)에서 500만원 상당의 장판과 전기 차단기를 신안군 250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전라남도지원단에 전달하며, 진수희 장관과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 이사진은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청년단원 20여 명이 실시하는 1박 2일간의 낙도지역 봉사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참고로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는 청년과 시니어의 재능나눔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 7월에 출범한 국가봉사단으로, 2011년도에는 경기와 전남 2개 시도에서 총 700여명(청년 500여명, 시니어 200여명)이 빈곤아동․노인 등 국가적 문제와 도서지역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특히 전남에서는 복지 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도서 지역의 독거 노인과 아동을 위해 청년 단원 100여 명이 격주에 한번 1박 2일간 비금, 도초, 하의, 장산 등 4개 도서에서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도배, 장판 교체 등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이나 다양한 기회가 부족한 아동에 대한 멘토링과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섬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Korea Hands의 단원의 활동 지원비로는 낙후된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에는 부족해, 그간 추가적인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복지부는 정부 지원만으로는 부족한 지역의 필요를 보완하기 위해 직원들이 모은 정성어린 성금을 장판과 전기차단기 구입을 통해 전남의 꼭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전달할 뿐만 아니라, 진수희 장관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서 현장과 함께 숨쉬는 복지 행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20여 명의 Korea Hands 청년 단원들은 9월 3일~4일의 1박 2일간 총 5개 가구의 도배, 장판 교체 및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 지원 활동과 마을 전체 가구에 대한 전기․가스 안전점검 활동을 하게 된다.

진수희 장관은 재능나눔은행 이사진과 함께 9월 3일 비금면 내포마을에서 있을 물품전달식에 참여 후 기초수급자 독거노인을 위한 벽면 도배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이날 물품전달식은 활동 수혜자인 5개 가구뿐만 아니라 마을 어르신 50여명이 모여 마을 잔치와 함께 재능나눔은행 이사진이 펼치는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화합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가 미처 보살피지 못하고 있는 섬마을 구석구석까지 Korea Hands 단원들의 재능과 헌신을 통해 보살필 수 있고, 또 단원들도 그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의의를 밝히며 “내년에는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사업을 5개 시도로 확대하고 다양한 모델을 기획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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