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한국일보사 주최 '100대 우수특허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충치예방 및 잇몸질환에 획기적인 효능으로 화제가 됐던 모니카 인터내셔날(대표 정명우, www.el-gran.com, 이하 모니카)의 '엘그란 치약'이 올해 국내 치약 시장 점령에 나설 전망이다.

세포 재생 및 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A 유도체 '트레티노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장미씨 기름으로 만든 '엘그란 치약'은 한국 특허를 포함 전 세계 34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미국과 일본, 남미, 동남아시아 등으로부터 수출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니카 정명우 대표는 "그간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단국대 치과대학 예방치과에서 임상실험을 거치느라 국내 치약시장 진출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면서 "단국 치대 임상실험 결과 그 효능의 탁월성을 인정받은 만큼 올해부터는 국내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명우 대표는 20여 년이 넘는 연구 끝에 엘그란 치약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2002년 6월 한국 특허를 획득해 12월부터 판매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