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질환 발병률 과학적 예측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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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질환 발병률 과학적 예측 가능해진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7.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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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네스,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덴탈인덱스 진단시스템 개발…개원가 새로운 수익모델 기대

 

충치 및 잇몸병의 발병률을 예측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예방관리를 가능케 할 진단시스템이 개발된다.

㈜휴네스(대표이사 윤홍철)가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김백일 교수팀(예방치의학교실)과 함께 덴탈인덱스 진단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휴네스 윤홍철 대표이사는 "덴탈인덱스 진단시스템은 충치 및 잇몸병의 발병률을 예측해 개인에게 맞는 예방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임플란트 등에 집중돼 수입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가에 예방 및 구강건강 관리를 통한 수익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네스가 개발 중인 덴탈인덱스 진단시스템은 주요 치과질환인 충치 및 잇몸병의 과거발병 여부와 현재상태, 미래 발병 가능성 등의 구강건강 상태를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해 의사와 환자가 쉽게 체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진단시스템이다. 동 시스템을 적용하면 질병치료 및 예방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휴네스 측은 "충치 및 잇몸병에 대한 진단은 꾸준히 이뤄졌지만 사진 등을 토대로 주로 치과의사 눈에만 의존한 게 사실이며, 그나마 사용돼 온 몇몇 진단시스템 역시 불편함과 부정확함을 감수해야만 했다"며 진단시스템 개발에 나선 취지를 설명했다.

덴탈인덱스 진단시스템의 경우 진단과 결과분석, 결과보기가 간편해졌으며, 현재 구강상태 체크 및 충치·잇몸병 등 치과질환의 발병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보다 정확해 환자의 충치 및 잇몸병을 예방하는데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휴네스는 "동 시스템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구강예방관리와 관련해 개원가에 검진 및 구강예방관리 치료를 활성화시켜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아이템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 사업의 위탁연구기관으로 함께 하게 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의 김백일 교수팀은 관련 진단시약 등 다양한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네스는 김백일 교수팀과 함께 덴탈인덱스 진단시스템 연구·개발 및 실용화에 매진하고 빠르면 올해 안에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문의: 02-3474-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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