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동창회 ‘나긍균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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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동창회 ‘나긍균 신임회장’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6.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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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임시총회서 만장일치 추대·올해말까지 임기 수행…‘역량있는 젊은 후배 육성’ 최우선 다짐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동창회)의 새 수장에 나긍균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 6월 1일 경희치대 동창회 임시총회
동창회는 지난 1일 중구 충무로 부근의 한 중식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나긍균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 나긍균 신임회장
나긍균 신임회장은 “앞으로 역량있는 후배들을 잘 이끌어 동창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젊은 후배들의 신선한 의견이 동창회에 두루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나 회장은 1988년 구회 활동을 시작해 강남구치과의사회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치협 윤리위원회에서도 회무를 맡아 진행한 바 있다.

안민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고문단을 비롯한 임원진 및 동문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외빈 축사 및 격려사, 회무보고 등과 함께 전국에 흩어진 동문들의 근황이 전달됐다.

아울러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치전원 2학년 유완민(42기) 학생에게 동문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동문들은 동창회의 두 번째 협회장 탄생을 축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세영 회장은 “불법 네트워크 치과가 날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협회장직을 맡아 협회에 매진하고자 동창회장직을 사퇴한다”면서 “불법형 치과 척결은 간단한 문제가 아닌만큼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야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시간을 준다면 반드시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많은 치과의사들이 우리 미래가 암울하다지만 아직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면서 “동문들이 도와준다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 3년간 훌륭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긍균 신임회장은 지난달 30일 동문 15인의 추천을 받아 회장후보에 단독 입후보했으며, 김세영 직전회장의 남은 임기를 이어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 장학금 전달식(좌 김세영 회장, 우 유완민 치전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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