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협회장 일관성·포용력도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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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협회장 일관성·포용력도 갖춰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4.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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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출신 대의원에게 듣는다]④ 김인수 관악구치과의사회장(연세 88졸, 연세열린치과)

 

건치 활동
건치가 만들어지기 전에 연세민주치과의사회 회원이었고, 서울대 청년치과의사회와 통합돼 건치가 만들어지며,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다.

건치 초기에는 서울 각 지역별 지회모임이 활발히 진행됐는데, 관악동작지회 모임을 진행했고, 지금도 모임을 하고 있다. 당시 인터넷이 막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시기였는데, 최초로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2004년 건치 공동대표를 역임했던 정성훈 원장과는 대학 동기인데, 지금도 봉팔회(봉천동 8명 개원의 모임)로 만나고 있다.

이수구 집행부 평가
개인적으로 매우 능력있는 분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대학분원문제 등에 적극 대처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능력이 뛰어난 분이라 마음만 먹으면 막을 수 있었을 텐데. FDI 유치 등에만 너무 전력한 것같다.

치과계 미래를 고려해서 FDI 총회 유치 보다는 정원감축, 치과의사인력 감축 등에 더 주력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AGD 경과조치 추진과정에서 대의원총회에서 갑론을박 했는데도 그냥 밀어붙이는 등 포용력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혼자만 잘났다고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거제도 개선
현재 201명의 대의원제는 문제가 매우 크다. 그러나 직선제도 문제는 있다고 생각한다. 대의원 수를 대폭 늘린다거나 선거인단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차기협회장 덕목과 꼭 해야 할 일
통합의 리더쉽, 강력한 추진력 등 다 필요하다. 여기에 덧붙인다면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해야할 일이라면 관악분원 저지, 개원환경 개선, 미래 대비 정도

건치에서 특정후보 지지 필요성
바람직하지 않다. 건치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협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때 올곧은 비판을 하는 역할에 주력해야 한다.

건치에 대한 당부
열심히 잘 하고 있다. 도와주지 못해서 후배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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