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영 “치과계 ‘창조적 개혁’에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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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영 “치과계 ‘창조적 개혁’에 힘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4.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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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내고 ‘막판 지지’ 호소…“치과계 다양한 세력의 유일한 조정자” 강조

 

대한치과의사협회 28대 협회장 기호 2번 안창영 후보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창조적 변화를 통한 개혁에 힘을 실어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안창영 캠프는 보도자료에서 “이제 열흘 후면 세 명의 후보들이 열심히 치과계의 표심을 누빈 결과가 곧 판가름 난다”면서 “2만5천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201명의 대의원들이 소중한 한 표를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행사하게 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관건은 동네치과 살리기

안 캠프는 “기업형 네트워크치과의 폐단은 이들이 어떤 명분을 내세우든 결국 돈벌이에 매진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데 있다”면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와 이익을 챙기는 사람이 다르다 보니 일반 기업체처럼 수익이 곧 성과가 될 수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안 캠프는 “그들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를 낮추고, 그만큼 주위보다 치료비를 낮춰 환자들을 끌어들인다”며 “의료의 질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대신 많이 남길 필요도 없다. 가령 100개의 치과를 거느린 네트워크 대표가 치과당 연간 1억씩만 남겨도 100억 원을 벌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캠프는 “이 같은 기업형 네트워크치과들이 최근 3년새 크게 늘어났고, 그 결과 자본을 보유한 소수 치과의사들이 의료를 독점하면서 양극화가 생겨나고, 영세한 동네치과들이 줄줄이 도산하는 사태가 도래하게 된다”면서 “결국 그 피해는 우리 동네 가족 주치의를 영영 잃게 되는 국민들이 떠안게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안 후보는 이렇듯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해 ▲불법·탈법행위 적극 적발 및 관계기관 고발 ▲마케팅 빙자한 환자유인 행위 근본적 차단 ▲의료광고 심의규정 강화로 저가 마케팅 무력화 ▲내부적으로 전문지 등 매체 협조로 홍보 차단 ▲개원환경개선특별위 구성, 협회장이 직접 진두지휘 ▲양질의 치료·적정수가 대국민 홍보 등의 공약을 제시한 상태다.

‘개혁의 시대정신’ 헌신할 터

안 캠프는 “그동안 회무에서 어떤 평판을 쌓아왔고, 어떤 성향을 보여왔으며, 결국 신뢰할만한 인물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안 후보는 깨끗하고 열정적이며,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며, 대학과 개원가를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캠프는 “치과의사로서 35년동안 개원의, 학회장, 협회 부회장, 정책연구소 부소장, 태권도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누구보다도 치과계의 불루오션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제 강한 열정과 창조적 개혁의지를 치과계 다양한 세력의 유일한 조정자로서의 강점을 살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개혁의 시대정신’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 캠프 관계자는 “서울대 표의 70% 이상을 확정지었고, 타 투표군도 50% 이상의 고른 지지를 확보해 1차 통과는 기정사실화 됐다”면서 “남은 선거기간 노력 여하에 따라 1차 투표에서 끝내는 것도 우력한 상태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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