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 덴트포토 회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79.22%가 찬성…설문 참여 절반 이상이 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 협회장 선거제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79%가 ‘직선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는 울산시치과의사회(회장 박태근 이하 울산지부)가 치과계 커뮤니티인 덴트포토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총 100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치협 회장의 선출방법 중 어떤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전회원에 의한 직선제'라고 답한 회원이 793명으로 전체의 79.22%를 차지했다.
반면 '대의원에 의한 간선제'라고 답한 회원은 91명으로 9.09%였으며, 117명은 '관심없다'(11.69%)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참여인원 1000명*을 목표로 진행된 설문으로, 설문 하루만인 6일 설문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져 선거제도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산상 1000번째 설문이 동시에 이뤄져 1001명으로 마감)특히 설문 참여자의 연령대를 보면 31세~40세가 620명으로 61.94%를 차지해 이들 젊은 연령층의 직선제 도입 바람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일부 지부를 시작으로 협회장 선거 직선제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위 설문조사 결과가 의미있는 자료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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