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건보 재정 흑자 전환…당기 수지 다소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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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건보 재정 흑자 전환…당기 수지 다소 호전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3.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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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억 원 흑자 발생으로 당기(1~2월) 적자 절반가량 줄어…2월 보험료 인상분 반영 영향

 

2011년 2월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로 돌아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하 공단)에 따르면 2월 건강보험 재정이 총수입은 28,740억원인데 반해 총 지출은 27,359억원을 기록, 1,381억원 흑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당기(1~2월)는 1월말 2,942억 원 적자에서 2월말 1,561억 원으로 절반가량 줄어 당기수지가 예상수준보다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 2011년 1~2월 건강보험 재정현황
공단은 흑자의 주요인으로 올해 보험료 인상분이 2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한데다 재정안정대책 추진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5월에는 경기회복 등에 따라 예년 수준의 약 1조원에 이르는 정산보험료의 추가수입이 예상되기 때문에 하반기까지는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단은 "올해 위기경영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초긴축 내핍경영으로 재정건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과 더 올리기', '관리운영비 절감' 등 초긴축 내핍경영과 치열한 내부경쟁으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노력을 지속, 재정건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비상경영 재정안정대책 추진으로 5,400억 원에 이르는 재원확충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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