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덤핑 네트워크와 전쟁 지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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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덤핑 네트워크와 전쟁 지속돼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3.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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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60차 정기대의원총회 1신] 최남섭 회장, 매달 넷째주 수요일 ‘반회의 날’ 큰 성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최남섭 회장이 “불법 덤핑 네트워크치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왔고, 차기 집행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전면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해 나섰다.

최남섭 회장은 오늘(19일) 오전 10시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시작된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퇴임을 앞둔 마지막 인사말에 나서 이와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3년전 회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서치가 되겠다고 약속했던 현 집행부는 회원들의 민생문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또한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한 치과의사 대외적 이미지 개선에도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많은 회원분들이 치과계 앞날을 위해 염려를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절망하고 그냥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었다”면서 “2010년 새로운 사업으로 각 구회 반회 활성화를 위해 250개 반회 반장과 구회장들과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반회의 날로 정하는 선포식을 진행해서 많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공익광고 등 대국민 홍보강화를 통해 치과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해왔고, 불법덤핑 네트워크치과와 전쟁 선포 이후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응해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은 차기 집행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 회장은 “최근 회원들의 정서와는 거리가 먼 네트워크치과의 광고를 게재한 한 전문지 수취거부를 통해 결언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이러한 조그마한 우리의 불씨가 역경을 희망으로 바꾸는 등불이 돼서 개원가를 환하게 밝혀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지난 3년간 저를 도와 같이 한 임직원에게도 감사드린다. 대의원총회에서 진지한 논의를 바탕으로 회무수행에 도움이 되고 치과계 발전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강현구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서치 60차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민주당 김춘진 국회의원, 서치 김성옥 명예회장,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 서울시약사회 민병림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김영건 회장, 서울시간호사회 김소선 회장, 서울시 문홍선 보건기획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장영 서울지원장, 서울치과기재협회 이태훈 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이진아 회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 김장회 회장, 서울시치과의사신협 강충규 이사장, (주)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안정모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남섭 회장의 축사, 이수구 협회장 격려사, 민주당 김춘진 국회의원 축사, 서울시 문홍선 보건가족기획관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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