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치, 새로운 수장에 김성문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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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새로운 수장에 김성문 회장 선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2.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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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2차 정총서 임원 선출 및 사업계획 등 승인…부회장에 권택견·안성훈·정돈영 부회장

 

(사)열린치과의사회(이하 열치) 신임회장에 김성문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열치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성문 신임회장과 권택견·안성훈·정돈영 부회장 등 신임 임원진을 확정했다.

▲ 죄측부터 신임 임원으로 선출된 김성문 회장과 권택견·안성훈·정돈영 부회장
김성문 회장은 "열치 회원들의 열정을 본받아 앞으로 새롭게 성장해 갈 열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이는 한 두사람의 노력만으로 될 일이 아닌 만큼 회원과 봉사자 모두가 힘을 보탤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열치를 보다 활력 있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문 회장은 신임회장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해외진료소 개설과 하나원 진료소 화천 이전 문제를 순조롭게 풀어나가는 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으며 열치 진료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회원 배가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선출과 함께 지난 해 사업 및 회무보고, 감사보고가 이뤄졌으며 해외진료소 개설을 비롯한 2011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받았다.

특히 작년에 10주년을 맞은 열치는 그동안 열치가 추진해온 사업들과 함께한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한 '열린치과의사회 10주년사'를 회원들에게 배포키도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후에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열치 회원을 비롯해 봉사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최남섭 회장, 중국동포의 집 김해성 목사, 비전트레이닝센터 정호택 사장 등 그간 열치를 지지하고 격려해 온 내외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기념사에 나선 이수백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의 효율화를 이루고 회원·봉사자간 유대를 강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는 새로운 임원진들이 열치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라며 제가 성과를 내지 못한 회원 배가운동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축사에 나선 치협 이수구 회장은 "저도 열치 회원인데 축사 자리에 선다는 게 약간은 민망하다"며 "열치가 각박한 우리사회에 한줄기 빛 되길 바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열린뜻 정태식 국장과 (주)케어크린 박은기 대표이사, 하나원본원 제금숙 선생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하나원 및 노인복지센터, 중국동포의집, 비전트레이닝센터 봉사자들이 봉사상을 받았다.

아울러 해외진료소 건설을 위해 써달라며 열치 신덕재 감사가 5천만원을, 예지치과기공소 김용희 소장이 1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키도 했다.

▲ 해외진료소 기금을 기부한 신덕재 감사(우측)과 예지치과기공소 김용희 소장

 

▲ 열치 정기총회 후에는 치과의사밴드 자일리톨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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