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체 쪽방거주자에 내복 전달
상태바
서울시 전체 쪽방거주자에 내복 전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1.20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건보·연금·심평원 임직원…진수희 장관 20일 직접 전달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복지가족 임직원들은 20일 10년만의 한파로 고생하고 있는 서울시 전체 쪽방거주자 3,312명에게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

복지부는 재능나눔은행 제1호 사업으로 서울시내 쪽방 거주자들에게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

진수희 장관과 전기태 재능나눔은행장은 20일 오후 3시 중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 800명을 포함한 1400명 분의 겨울내복을 전달하고, 인근 쪽방 거주자들을 직접 방문해 위로했다.

중구 쪽방상담소는 주로 쪽방 주민이 밀접에 있는 지역에 설치돼 있으며, 쪽방거주자들에게 일자리 알선과 주거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건보공단, 연금공단, 심평원 등 보건복지가족 기관장과 임직원들은 서울시 5대 쪽방촌(남대문, 용산, 돈의동, 동대문, 영등포) 중 다른 지역을 방문했다.

건보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용산, 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돈의동, 심평원(원장 강윤구)은 동대문으로 직접 쪽방상담소를 찾아, 거주자들에게 내복을 전달했다.

진수희 장관은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의 모금액은 지난 한 달 동안 보건복지부 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결과물”이라며 “내복 전달을 통해 서울 쪽방촌 거주자 분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