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면 불법 네트워크와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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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되면 불법 네트워크와 ‘전쟁 선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11.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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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28대 협회장 김세영 예비후보…바이스 ‘최강의 드림팀’ 구성 확정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자신 있나?

많은 회원분들이 무기력증에 빠져있다. 나를 통해서 쓰러져가는 치과계를 일으켜 세우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반드시 당선된다. 자신있다.

오늘(경희치대동창회 정기총회) 출마를 밝힌 이유는?

이리저리 나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그래서 많은 동문들이 나의 거취에 대해 질문을 하신다. 그래서 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 준비도 돼 있고, 오늘 정기총회 자리에서 나의 입장을 분명이 밝히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했다.

바이스는 모두 확보했나?

3명 모두 내부적으로 이미 확정이 됐다. 지역안배 등도 다 됐고, 각 대학별로 선배들이 해줄 것이다. 최강의 드림팀을 꾸렸다. 내 이미지가 굉장히 강한데, 그 분들은 나의 강한 이미지를 완화해 줄 거라 믿는다.

누군지 밝힐 수 있나?

현재 지부를 맡고 계시는 분도 있고, 동창회를 맡고 계시는 분도 있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공식적으로 누구라고 표명하기 힘들다.

아마도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쯤? 늦어도 구정 전까지는 밝힐 수 있을 것이다.

동창회 내부에서는 어떠한가?

경희 치대는 협회장에 나간다고 하면 알아서 지원해 주는 전통이 있다. 선후배들이 뜻이 있더라도 알아서 접고 밀어준다. 그게 우리의 전통이다.

분명한 것은 나는 현 동창회 집행부만의 대표가 아니다. 동문들 모두가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대표다.

타 예비후보들을 평가한다면?

모든 후보들이 다 훌륭한 분들이다. 그러나 나처럼 반회에서부터 구회, 서치, 협회에 이르기까지 두루 회무를 거친 분은 안계신다. 때문에 개원의들의 애환과 아픔을 (나만큼) 냉철하게 꿰뚫고 함께 할 수 있는 후보는 없다고 자부한다.

당선된다면 어디에 주력할 것인가?

치과계에서 풀어야 할 현안은 산적하다. 2013년 전문의 표방금지 종료에서부터 전문의제도, AGD제도 등등.

그러나 무엇보다 나는 불법 네트워크들의 덤핑행위 해결에 가장 역점을 둘 것이고, 당선되면 그들과 전쟁을 선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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