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학회, MTA 총망라…개원의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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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 MTA 총망라…개원의 '관심 집중'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1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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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추계학술대회서 MTA 주제로 심포지움…필수보수교육 겸한 학술강연 2편도 준비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백승호 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SETEC 국제회의장 및 컨벤션홀에서 제134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12일 김영경 교수의 특강
회원을 비롯한 치과대학 교수 및 전공자 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70여 명의 임상증례 발표와 40편의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가 소개됐으며, 2개의 특강과 MTA 심포지움, 필수보수교육을 겸한 학술강연장 2곳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분주한 발길이 이어졌다.

백승호 회장은 “G20 정상회의 개최시기와 맞물려 많은 어려움 끝에 개최된 만큼 평소 열심히 연마했던 학술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면서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원들과 교수, 전공의들이 함께 연출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먼저 첫 날인 12일 마련된 특강장에서는 해외연자로 초청된 Jean-Francois Roulet 교수가 ‘직·간접적 심미 수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경북대 김영경 교수가 레진과 상아질 접착제의 수명 연장에 관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날 대회장에서는 수복 및 근관치료 분야에 대한 구연 발표가 진행됐으며, 치과보존학 관련 포스터 전시장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13일 오전에는 6명의 박사학위 취득예정자들이 신인학술상 경연에 참가해 다양한 최신 임상 증례를 발표했다.

특히 같은 날 진행된 심포지움에서는 연세대 신수정 교수, 서울대 이우철 교수, 아산중앙병원 고현정 교수가 연자로 나섰으며,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 술법을 집중 조명해 개원의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오후에는 필수보수교육으로 경희대 보철과 김형섭 교수와 부산대 보존과 박정길 교수가 각각 ▲성공적인 지르코니아 보철물을 위한 전략 ▲Understanding and Management of Noncarious cervical lesions을 주제로 한 학술강연을 펼쳤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일본 기후에서 제12차 한·일 공동학술대회가 개최돼 보존학회 국내 수련의 및 전공 교수 35명이 참석했으며, 백승호 회장, 서울대 이우철 교수, 경희대 박상혁 교수가 초청강연에 나서 양국 간의 학술적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 포스터 발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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