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중고생보다 '치과공포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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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중고생보다 '치과공포 더 크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11.12 17: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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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치과공포 의식조사’ 결과…치통·치은염 경험자가 무경험자보다 커

 

어릴수록 치과에 대한 공포를 더 느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었다.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치과에 대한 공포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박선화 박사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청소년들의 치과공포와 구강보건행태 및 우식경험도의 관련성’에 대한 논문을 대한구강보건학회지 특별호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박선화 박사는 “청소년들의 치과공포가 치과치료를 연기학나 치과방문 자체를 기피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때문에 일부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과공포감 정도와 우식경험도 관련성을 조사코자 했다”고 취지를 말했다.

또한 그는 “치과공포와 구강보건행태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분석해 청소년의 구강보건증진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코자 한다”고 연구의 목적을 밝혔다.

박선화 박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2009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시 표본추출 조사대상 선정학교 중에서 15개 중·고등학교 학생 469명(남학생 49.7%, 여학생 50.3%)을 대상으로 우식경험도와 구강보건행태, 치과공포를 조사했다.

우식경험도는 구강검진을 통해 조사했고, 구강보건행태 및 치과공포는 개별자기기입법에 의한 설문조사법으로 조사했으며, 통계분석은 SPSS 14OK 프로그램을 이용해 빈도분석, r-test ANOVA, 상관분석, 희귀분석을 실시해 여러 유의한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 결과 학력구분에 따른 치과공포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치과공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치과공포가 더 높았다.

특히, 치통이나 치은출혈을 경험한 적이 있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치과공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식치아수와 충전치아수가 많을수록 치과공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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