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건치, 성남서 '틔움과 키움' 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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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건치, 성남서 '틔움과 키움' 결연식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11.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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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4개 지역아동센터에 자매결연 협약…정기 검진 및 치료‧구강보건교육 등 주치의 역할 다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회장 박남용 이하 서경건치)가 지난 2일 성남의료소비자생협에서 새롬지역아동센터 등 4개 센터와 틔움과 키움(팀장 전양호 이하 틔키) 주치의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 2일 성남지회 틔움과 키움 결연식
박남용 회장을 비롯한 김의동 사무국장, 김형성 사업국장, 구준회 회원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는 성남지회 회원 치과의원인 남서울치과, 건강한치과, 이웃린치과, 단아치과 및 새롬지역아동센터, 즐거운학교지역아동센터, 성남꿈나무지역아동센터, 성남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까지 각각 4개 단체가 결연증서에 서약했다.

▲ 틔움과 키움 주치의 결연식 참여 치과 및 지역아동센터 명단

이날 협약식에서는 틔움과 키움 사업소개 및 추진경과가 발표됐으며, 이어 참여 치과와 지역아동센터간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서경건치는 이번 협약식에 앞선 지난달부터 해당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구대학 치위생과 류재인 교수(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는 이를 바탕으로 한 구강검진결과를 통해 해당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구강보건 현황을 상세히 전달하고,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 도입 취지를 피력했다.

박남용 회장은 “지난 4월 성남지회 설립 이후 성남지역에서 보다 활발한 사업 활동 펼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오늘 결연을 맺은 지역아동센터와 성남지회 회원 치과가 서로 잘 협력해 좋은 성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새롬지역아동센터 양시종 센터장은 “틔키 선생님들이 센터에 방문하기 전에는 센터 아동들 중 이가 파절된 채 방치되는 등 심각한 경우도 몇몇 있었다”면서 “이제 주치의가 생겨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매우 든든하다. 누구보다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서경건치는 이번 협약식 이 후에도 지역별 결연 치과의원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으로 해당 4개 치과의원 및 지역아동센터는 2011년 2월 28일까지 주치의 사업을 진행, 정기적인 검진 및 진료 아울러 구강보건교육 일정 등에 상호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 성남꿈나무지역아동센터 정경미 센터장·이웃린 치과 김현주 원장
▲ 건강한치과 박주현 원장·즐거운학교지역아동센터 심명숙 센터장
▲ 단아치과 김종애 원장·성남동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 김인영 센터장
▲ 남서울치과 김용진 원장·새롬지역아동센터 양시종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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