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치아만들기, '더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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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치아만들기, '더 단단해졌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11.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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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올 한해 350개 기관 8,500명 아이들에게 교육 혜택 제공…참가자 만족도 연일 높아져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지역 아동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치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올 한해 350개 기관 8,500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구강보건 교육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졌다.

2008년 처음 도입돼 올해 3회를 맞는 다이아몬드치아 만들기Ⅲ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예산과 치위협의 인력, 교육컨텐츠를 활용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치위협이 직접 개발한 퀄리티 높은 교육 매체와 실력 있는 교육자들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뤄지면서 매년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

어린 아이들에게 올바른 잇솔질법을 교육하고 우식증 등 각종 구강 질환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해줘 아이 뿐 아니라 아동교육기관 교사, 학부모 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제주 구엄지역아동센터 성진숙 실장은 "우리 아동센터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하루에 3번 잇솔질을 하도록 교육해 왔는데 이번 교육을 듣고서야 잘못된 잇솔질을 알려줬다는 걸 알게 됐다"며 "무조건 자주 하는 잇솔질이 아닌 제대로 된 잇솔질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3년째 교육자로 활동 중인 정민숙 치과위생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부모님들에게 제일 부담되는 것은 질병이 발생할 때 이를 치료하기 위한 비용일 것"이라며 "다이아몬드 사업을 통해 제대로 된 구강보건 교육을 받는다면 우리 아이들이 당분간은 충치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상태로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위협은 "본 사업은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다양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돼 아동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사업에 참가하길 원하는 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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