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높아진 치위생학회지 SCIE 등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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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높아진 치위생학회지 SCIE 등재 목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10.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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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치위생학회 원복연 신임 회장

지난 2년간 한국치위생학회의 수장을 맡으면서 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하고 학회 10주년 기념행사까지 무사히 마친 원복연 회장이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6대 학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이로 인해 또다시 2년간 치위생학회를 이끌게 된 원복연 회장과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 원복연 회장
축하드린다

회장으로서 역할에 대한 부담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았는데 또 다시 중책을 맡게 되서 걱정이 된다. 치위생학의 학문 정립 및 발전에 대한 요구가 여느 때보다 높은 지금, 우리 학회가 이런 사회적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학회가 10주년을 맞이했는데 소감은

짧으면 짦다고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학회가 이만큼 발전한 것은 회원들의 노력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너무 감사드린다. 다만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그동안 제대로 학회의 역사를 기록하지 못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는 학회 활동이 다양화되고 회원이 늘어난 만큼 이제부터라도 학회 활동사항을 제때 기록해 학회의 발전 과정을 누락 없이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선정 후 학회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

회원들이 우수한 논문을 많이 기고해 학술지의 수준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에 회칙개정을 통해 학회지 발간횟수를 연4회에서 6회로 늘리고 심사과정도 공정한 논문심사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학회지의 발전을 위해 학회가 최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금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이지만 빠른 시일안에 정식 등재지로 선정되고 향후 SCIE에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우수한 논문을 확보하는데 전념하겠다.

국내 치위생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국내 치위생 분야는 급속히 팽창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 실정에 맞는 치위교육과정은 제대로 정립돼 있지 못하다. 우수한 국내 치위생 교육을 체계화하고 국제적인 표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과제가 앞으로 꾸준히 제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국에서도 인정하고 배울 수 있는 치위생 교육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고민을 통한 '변화'(change)가 이뤄져야 그에 맞는 '기회'(chance)도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회원을 위한 한마디

임원으로 활동해 보니 학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 회원들이 많다는 걸 느끼기에 이들에 대한 고마움이 크다. 10년의 노력으로 학회 위상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연구와 교육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학회로 만들도록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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