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치위생학과, 풍성한 학술의 장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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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치위생학과, 풍성한 학술의 장 펼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10.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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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내 치위생학회 '예소사' 8일 제4회 학술제 성료…해외 연자 초청 강연 및 학생 논문 발표 등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 치위생학회 '예쁜 미소를 찾아주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예소사)이 가을의 풍성한 정취를 담은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

예소사는 지난 8일 제4회 학술제를 개최하고 특별강연 및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날 학술제에는 캐나다 앨버타 대학의 Sandra J. Cobban 교수가 연자로 초청됐다. 그녀는 'Dental Hygiene Professionalism & Global Standard of Dental Hygiene Education'을 주제로 근거중심교육을 기반으로 치위생학 전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여러 나라의 치위생 교육과정을 예시로 치위생학의 발전방안에 대한 고견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의 논문(3편)와 학생학술연구논문(2편) 발표 시간도 마련됐으며 각각의 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학생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및 실습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강연장 밖에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 논문포스터 등 9편이 전시됐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오행시 짓기'와 1학년 학생들의 '미래이력서' 발표를 통해 재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미래이력서 전시는 치위생학과의 '섬김과 긍정의 리더십 프로그램'(Servant and Positive Leadership Based Learning)의 일환으로 지난 1학기 개개인이 치과위생사로서 주도적 삶을 지향하며 설계한 미래의 모습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정원균 학과장은 "이번 학술제는 학회가 아닌 학생 주도로 전 학년 뿐 아나라 졸업생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더욱이 해외연자의 강연으로 치위생학의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등 학생들로 하여금 치위생학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학술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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