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 외국인진료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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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과병원, 외국인진료소 오픈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9.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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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교수’ 책임자로 임명…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및 아시아권 통역서비스 제공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전용 치과진료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원장 박상원)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문 치과 진료시스템을 완비한 진료소를 오늘(3일) 오픈했다.

모든 치료를 한 진료실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전남대치과병원 외국인진료소에서는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에 무통치료를 비롯한 최신 치과 기술을 총 동원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언어소통 등 외국인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전남대치과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11개국 23명으로 구성된 홍보사절단의 도움을 받아 아시아권 환자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지원된다.

아울러 외국인진료소 책임자에는 미국 메릴랜드대학 및 콜롬비아 대학에서 치주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미국 뉴욕주, 위스콘신주 치과의사 면허와 미국 치주학회 인정 전문의 자격을 소지한 이석우 교수가 임명됐다.

박상원 원장은 “작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100여 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들이 치과병원을 내원하는 등 외국인 환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었다”면서 “이번 진료소 오픈을 통해 그간 치과치료에 불편을 겪어 온 외국인 환자들이 신속하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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