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28일 후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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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28일 후원의 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8.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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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부근 오키도키호프집서…‘건강하여라 꿈나무들아!’ 주제로

1997년부터 북한 어린이를 위한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전문 민간단체인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임종철 이하 지원본부)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2010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지원본부는 2008년부터 평양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 2009년 4월 병원이 완공됐고, 본격적으로 환자의 진료 및 치료를 하기 위해 의료 장비 등의 물자 북송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남북관계 경색으로 물자 반출이 원활히 되지 않았고, 2010년 천안함 사태 이후로는 본 단체의 인도적 지원 물자의 반출 및 평양 현지 방문이 불허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원본부 관계자는 “이에 ‘2010년 후원의 밤’ 행사를 기획하면서 현 상황에 대해 알리고,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을 정상 완공하기 위해 병원 건립 자금을 모금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시청역 부근 오키도키 호프집에서 진행되는 이번 후원의 밤 행사는 ‘건강하여라, 꿈나무들아! 어린이 사랑 라이브 호프’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솔아서도선소리산타령보존회의 서도소리 전통음악공연(소리 및 연주)가 저녁 6시, 8시, 10시에 15분간 3차례 공연을 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날 후원의 밤 참가문의는 지원본부(02-744-97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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