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계 ‘한국 수불사업’ 배우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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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계 ‘한국 수불사업’ 배우러 온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7.22 16: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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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불사업 견학단 25~27일 방한…경남 진해시·창원시 정수장 등 견학

일본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시 공무원 등이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을 배우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김동기)에 따르면, 일본 충치예방불소추진회의는 우리나라의 수불사업을 배우기 위해 ‘수불사업 선진지 한국견학단’을 꾸려 오는 25일~27일 방한한다.

후쿠오카 치과대학 오사무 사카이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한 견학단은 후쿠오카 치대 사토루 하레사쿠 교수, 오카야마대 후루타 타케오 교수, 아이보리치과의원 야마우치 아키오 원장, 사이타마현 요시카와시 나카무라 마쉬로 공무원, (주)PMJ 쿠사노 에이찌 이사 등 학계·정부·업계·개원가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견학단은 방한 이틀째인 26일 오전 진해시 석동정수장과 창원시 대산정수장을 방문, 불소투입 공정 등을 견학하게 된다.

또한 오후에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도착 원장 및 예방치과학교실 관계자와 수불사업 시행 이후 수혜주민들의 구강건강 수준 변화 등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일본 견학단 방문기간에는 부산대 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김진범 교수와 대한구강보건학회장인 조선대 치전원 김동기 교수가 동행해 한국의 수불사업 현황 등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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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불 2010-07-23 11:11:36
보건복지부 담당 국장 과장도 만나게 해서 수불사업에 대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해 보는 자리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공중보건사업이므로 일본 방문단에게도 자국 정부를 설득하는데 도움이 되고, 복지부도 자극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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