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 일반검진센터 확장·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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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일산병원, 일반검진센터 확장·이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6.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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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검진자 적극 수용 기대…으로 공공병원역할 수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지난 29일 오후 3시 공단 정형근 이사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검진센터 확장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 2000년 개원 이후 종합검진센터와 일반검진센터로 운영되던 일산병원 검진센터는 최근 건강보험검진의 수요증가에 따라 보다 질 높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검진센터를 확장하면서 이번 개소식을 열게 됐다.

일반검진센터는 병원 인근 음주문화센터 카프병원 4층(전용 면적 360평)에 자리 잡았으며, 위내시경세트, 초음파, 흉부촬영 장비 등 총 12종 25점의 최신의료장비를 구입해, 다음달 1일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일반검진센터에서는 ▲암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영유아건강검진 ▲학생건강검사 ▲채용관련 신체검사 ▲운전면허 적성검사 등의 건강검진이 실시되며, 수검자들이 질병의 치료 뿐 아니라, 질병의 조기 진단으로 인한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일산병원은 불편을 겪었던 검진희망자들을 위해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를 배치하고, 휴일검진(토요일) 확대 운영 서비스를 실시해 원하는 시기에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 참석한 정형근 이사장은 “최근 급속한 인구의 고령화, 질병구조의 다양화, 신의료기술 및 첨단 장비의 개발 도입 등 의료비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일산병원이 국민건강증진을 비롯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설립목적취지에 맞게 확장 설립한 검진센터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이사장은 “이번 일반검진센터 확장 이전을 바탕으로 일산병원은 물론 건강보험제도의 발전된 미래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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