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살 때 신호등 색부터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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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살 때 신호등 색부터 확인하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6.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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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어린이 식품 영양정보 식별 위한 신호등 표시제 도입 앞두고 공청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한국야쿠르트 대강당에서 어린이가 영양정보를 쉽게 판별하고 보다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입한 '신호등 표시' 대상 식품 선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신호등표시 정책방향과 대상식품(안), 영양성분의 함량에 따른 색상·모양 표시기준(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지며 아울러 소비자, 학계, 산업계 등이 신호등 대상식품 선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신호등표시제는 어린이가 영양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기호식품에 들어있는 총지방, 포화지방, 당,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의 높고 낮음을 적색, 황색, 녹색으로 표시하도록 식품제조업자 및 수입업자에게 권고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신호등표시제가 시행될 경우 어린이 먹을거리에 대한 눈높이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식품업계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건강식품으로 재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할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의 생산·판매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 건강 및 식품산업의 경쟁력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공청회를 통해 신호등표시대상 식품에 대한 소비자, 전문가 및 식품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6월 중 입법예고 절차를 밟아 신호등표시제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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