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건치, 제6회 ‘치카푸카 대작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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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건치, 제6회 ‘치카푸카 대작전’ 성공!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6.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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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평 한길초서 개최…진료소에 예상인원 훌쩍 넘는 250여 명 몰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회장 고승석 이하 인천건치)가 지난달 30일 부평구 한길초등학교에서 ‘제6회 치카푸카 대작전’을 펼쳤다.

인천건치와 참의료실천단이 공동주관하는 ‘치카푸카 대작전’은 해마다 실시되는 어린이 건강축제로써 해당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잇솔질부터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까지 다양한 예방치과 진료 활동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인천시약사회, 인천의료원 등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는 소아과, 정형외과, 약국 체험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함께 실시된다.

또한 치과와 안과의 경우 행사가 끝난 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후속진료까지 이어져 지역아동센터 교사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올해의 ‘치카푸카 대작전’은 진행 지원자 100여 명과 부평구 지역아동센터 진료대상자 200여 명이 참여키로 했으나, 진료대상자는 예상인원이 훌쩍넘는 25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렇듯 ‘치카푸카 대작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규모가 커져 주변 지역아동센터의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인천건치 김병철 회원은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돼 아쉬움도 남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아이들이 참가해 뿌듯하다”며 “뜻깊은 오늘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생 의료봉사동아리 게스 박정현 학생(가천의대 치위생학과 2학년)은 “그동안 이론으로만 배워오던 것을 뜻깊은 행사를 통해 발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좀 더 능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가천의대 치위생학과 한수진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치위생사로서의 자부심을 키워나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연간 행사이지만 연계된 단체들과 적극 협조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건치는 오는 9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10 인천부평풍물대축제’에 12일 참가해 다시 한 번 활발한 구강검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게스 봉사동아리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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