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치전원장협, ‘국시 실기시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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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치전원장협, ‘국시 실기시험’ 논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5.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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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대비 각 학교별 위원회 구성키로…민감한 ‘학제 개편’ 사안은 미상정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대학원장협의회(회장 정필훈 이하 협의회)가 지난 28일 단국대 도서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치대·치전원 운영과 관련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이 직접 참가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임상실기시험’ 도입, AGD 교육부문 적극 협조 등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협의회 간사인 서울 치전원 류현모 연구부학장은 “현재 국시원에서 임상실기시험을 포함하는 것을 연구해 오고 있다”면서 “추후 실기시험 도입이 현실화 될 경우 치의학 교육계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학교별 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AGD 관련 이수구 협회장의 적극 협조 당부가 있었는데, 류현모 간사는 “교육 부분에서 학장협의회와 병원협에서 적극 협력해 진행해야 하지 않느냐는 데에 공감대가 모아졌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협의회 총회에서는 시간 관계상 토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치과의사전문의 수련과정서 ‘인턴제’ 폐지 ▲39개월에 이르는 치과의사 병역기간 단축 등의 안건이 상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총회에서는 최근 치의학계의 핵심 화두인 ‘학제 개편’에 대해서는 어떠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학제 개편과 관련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달 초·중순경 최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조만간 교과부가 치전원 전환 학교들에게 (대학으로 회귀할 수 있는) 일정정도의 ‘자율권’을 부여하는 분위기가 크다”면서 “치대로 다시 전환을 희망하는 대학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관련 지난 4월 7일 교과부 주최 공청회에서 모 치전원장의 “치대 졸업자만 국가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부여할 것” 등의 발언에 대해 3개 치대 교수협의회에서 8개 치전원협의회에 공개질의서를 발송, 이번달까지 답변을 요구한 상태다.

한편, 협의회는 매 학기마다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협의회장은 임기가 1년으로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새롭게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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