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 함유 식품 '많이 먹어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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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함유 식품 '많이 먹어도 안전'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3.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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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대체감미료 아스파탐의 안전성 Q&A 제공…소비자 불안감 해소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정 이하 식약청)은 가공식품의 제조·가공 시에 설탕의 대체 감미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아스파탐에 대해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Q&A 형식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설탕의 약 200배 감미를 지닌 아스파탐은 사탕, 탁주, 발효음료, 절임품 등의 제품에 설탕을 대신해 단맛을 주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저칼로리 합성감미료로 비교적 극소량만으로도 동일한 단맛을 낼 수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아스파탐은 성인(60kg)의 경우 하루에 아스파탐이 5.6ppm 함유된 65mL짜리 발효음료 428병, 아스파탐이 97.2ppm 함유된 750mL짜리 탁주 33병을 섭취해야 ADI(일일섭취허용량)에 도달하게 되는 등 인체에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스파탐은 국제전문기구인 JECFA(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의 안전성 평가 결과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인정됐으며, 이미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미국, 유럽, 일본 등 200여 개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숙한 식품첨가물을 Q&A 시리즈 형식으로 구성해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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