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평원, 일본 등 선진 국가시험 제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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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평원, 일본 등 선진 국가시험 제도 리뷰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3.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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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가시험 제도 실질적인 개선 위해 외국 국시 문항 및 평가방식 등 검토

 

치과의사국가시험 개선을 위해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시험 제도에 대해 분석·연구를 수행해 온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김관식 이하 치평원)은 지난 18일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국내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경우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뤄오긴 했지만 아직도 필기시험만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문항의 구성과 영역 구분이 기존 대학 교과목 위주로 구성돼 있어 과연 진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평가하는데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치평원은 그동안 의료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선진적인 국가시험 제도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내 국가시험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심포지움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치평원에서 그동안 수행해온 일본미국·캐나다의 치과의사 국가시험 제도 문항과 평가방식 등 제도 현황 분석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관식 원장은 "국가시험 제도의 개선은 궁극적으로 치의학 교육의 질적 발전을 견인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의제"라며 "선진국들의 시험제도를 본보기로 국내 국가시험도 실질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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