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월에만 819억원 흑자 달성…2월 급여비 지급일 수 감소로 일시적 흑자 기록
적자를 면치 못했던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당월(2월)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하 공단)은 당월(2월)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819억원 흑자를 기록해 당년도 재정수지가 △1,449억원으로 전월보다 다소 호전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당월(2월) 흑자의 주요인으로는 장기체납자 집중 징수독려 등으로 520억원을 추가로 징수한 점과 차상위 지원금 추가수납(114억원), 보험료인상(4.9%) 영향(2월부터) 등으로 수입이 증가한 반면 지출은 급여비 지급일수 감소(1월 20일→2월 19일)로 '일시적' 당월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하지만 공단은 올한해 전반적으로 재정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사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재정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체납보험료 징수, 사업장 관리강화, 부과재원 추가 발굴 등으로 수입을 확충하고, 요양기관의 부당·허위청구 확인, 증대여 부당 수급자 관리 등을 강화해 재정누수를 최대한 방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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