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억 더 모아’ 관악캠퍼스 시대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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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 더 모아’ 관악캠퍼스 시대 열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2.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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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동창회, 23일 정기총회 개최…상벌조항 마련 등 회칙개정 단행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홍예표 이하 동창회)가 지난 23일 오후 7시 모교 2층 제2강의실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40여 명의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김현덕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동창회는 2009년도 회무 및 결산을 보고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개회사에 나선 홍예표 회장은 “모교가 세계 Top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가슴 뿌듯하다”면서 “동창회도 모교의 위상에 걸맞게 동창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로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연세 치대 동창회 홍순호 회장과 정필훈 학장의 축사가 진행됐는데, 특히 정필훈 학장은 현재 진행 중인 관악캠퍼스 내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이하 단지)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정 학장에 따르면 작년 12월 31일 2010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단지 건립을 위한 306억(학교 208억, 치과병원 98억)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5천평 규모(연건캠퍼스는 3천평)의 친환경 건물을 지을 계획으로, 오는 6월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 학장은 “학교를 짓기 위해 208억 중 146억을 받았고, 30% 정도인 62억을 대응자금으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현재 15억 정도를 마련했는데, 앞으로 더 모아야 하고 동문들이 적극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7시상식에서는 경성치전 12회 故 이춘근 동문과 치대 10회 유동수 동문, 21회 이병태 동문에게 ‘제9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을 수여했으며, 25회 조황환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타 대학 출신이지만, 모교 교직에 몸담고 있는 서덕규, 안진수, Frank Hong Yu 교수에게 명예회원 추대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자구수정 등의 회칙개정이 이뤄졌는데, 특이사항으로 ‘2조 목적’을 ‘2조 목적’과 ‘3조 사업’으로 분리했으며, 17조에 “동창회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분에게 상과 부상을 줄 수 있고, 동창회 회칙을 위반하는 분은 징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벌조항을 신설했다.

2010년 사업계획으로는 ▲치의학연수원 주관 학술강좌 개최 ▲친목 골프대회 등 회원친목 및 유대강화 ▲신입회원 동창회패 제작·증정 ▲지방 및 해외지부 활성화 ▲명부 제작 ▲동문가운 제작·판매 ▲동창회보 2회 발간 ▲장학사업 등 모교지원사업 등을 확정했다.

▲ 제9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한 10회 유동수 동문

▲ 제9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한 21회 이병태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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