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이석원, 생체재료 최고 권위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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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이석원, 생체재료 최고 권위지 논문 게재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2.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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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표면 마이크로그루브 상의 골아세포활성도 영향 다룬 논문 'Biomaterials' 게재

 

▲ 좌측부터 이성복, 이석원 교수
경희대 동서신의학치대병원 생체재료보철과 이성복, 이석원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생체재료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 'Biomaterials'에 게재됐다.

'티타늄 표면 마이크로그루브 상의 골아세포활성도에 대한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osteoblast maturation on microgrooved titanium substrata)'을 주제로 한 이번 논문은 작년 12월 투고된 논문으로 투고한 지 불과 2개월만에 채택됐으며 지난 13일 온라인 게재된 것에 이어 5월호에 정식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논문에서는 티타늄 표면 젖음성이 골아세포활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표준화된 다양한 크기의 티타늄 표면 마이크로그루브가 젖음성, 혈장단백질흡착, 표면화학조성 등을 변화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골아세포 활성도 증진에 명확한 영향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중회기분석 등을 이용한 다양하고 철저한 통계분석이 Biomaterials 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성복, 이석원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인하의대 치과학교실, 경희치대치전원 구강생물학연구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분업화된 공동연구를 통해 이루어낸 쾌거"라며 "이번 연구가 향후 생체재료연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Biomaterials 게재에 앞서 이성복, 이석원 연구팀은 지난 2009년에도 유럽임플란트학회 공식 SCI임플란트 학술지인 COIR(Impact Factor 2.6)에 3편의 논문이 연속으로 채택된 바 있다.

한편 의학계 SCI 생체재료잡지 중 최고 권위로 손꼽히는 Biomaterials는 2004년부터 매년 평균 1점 이상의 증가를 보이며 2008~2009년 Impact Factor 6.646을 기록하고 있는 생체재료분야 1위 학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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