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전문지도 ‘기자 윤리성’ 제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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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전문지도 ‘기자 윤리성’ 제고된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2.22 17: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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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 ‘윤리강령’ 제정·5월 체육대회 추진…덴탈투데이 가입여부 논의도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 이하 기자협)가 ‘기자 윤리강령’을 제정, 앞으로 기자들의 윤리성이 대폭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협은 지난 19일 오후 7시 서울역 부근 식당에서 5대 집행부 6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윤리강령안을 마련했으며, 2010년 구체적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

기자협은 “치과전문지기자는 자유로운 언론활동을 통해 치과계 및 치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올바른 치과의료전달체계와 치과의료정책 하에서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제공되는데 기여해야 할 시대적 소명을 안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책임과 사명을 갖고 있는 치과전문지기자에게는 다른 어떤 직종의 종사자들보다도 투철한 직업윤리가 요구된다”며 윤리강령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기자 윤리강령은 총 10개 조항으로 이뤄졌는데 ▲언론자유 수호 ▲공정보도 ▲품위유지 ▲정당한 정보수집 ▲올바른 정보사용 ▲사생활 보호 ▲취재원 보호 ▲오보의 정정 ▲갈등·차별 조장 금지 ▲광고·판매활동의 제한 등이다.

기자협은 오는 8월 20일 개최되는 제8차 정기총회에서 이사회를 통과한 ‘윤리강령’의 준수와 실천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며, 아울러 회칙개정을 통해 별도의 윤리위원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윤리강령 제정 외에도 2010년 사업계획 확정 등 여러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기자협은 제8차 정기총회 및 회원보수 교육을 8월 20일 오후 4시부터 서울역 신흥사옥 강당에서 개최키로 잠정 확정했다.

또한 (주)세미나리뷰의 요청에 따라 오는 5월 14일 전체 회원 야유회 행사를 진행키로 해, 준비위원회(위원장 신종학)를 구성하는 한편, 11개 회원사에 전 회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아울러 기자협은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해 치과계 유관단체들에게 ‘기자실 설치’ 및 ▲정기적인 브리핑 ▲기자실 운영 실효성 방안 등을 요구키로 했다.

특히, ‘취재처 출입 언론사 자격 제한’과 관련 “취재할 권리 및 알 권리는 주간지·월간지 기자가 따로 있지 않다”는 결론 하에, 기자협 회원사 기자들은 '취재할 권리'를 제한받지 않도록 기자협 차원에서 치협 등 여타 유관단체 및 학회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기자협은 또한 2년 이상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일부 회원’들에게 오는 8월 총회 이전까지 유예기간을 줘 납부토록 적극 독려키로 했으며, 미납 시는 회칙에 의거해 처리키로 했다.

이 밖에도 기자협은 다음달 2일 창간하는 인터넷 매체 ‘덴탈투데이’가 가입을 요청해 옴에 따라,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회칙에 따라 가입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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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2010-02-23 14:26:27
발전해나가는 치계 언론입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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