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메인 학술대회 ‘입지 다졌다’
상태바
새해 첫 메인 학술대회 ‘입지 다졌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2.02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샤인덴탈 4회 종합학술대회 성료…‘깊이 있는’ 커리큘럼에 참가자 600명 훌쩍

(주)샤인덴탈네트웍스(대표 고인영 이하 샤인덴탈)의 ‘제4회 2010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600여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 새해를 여는 치과계 첫 메인 학술대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조기 마감되는 기염을 토하며 연속히트 기록을 이어나갔는데, 이는 학술 프로그램이 “치과계 임상 트렌드의 맥을 정확히 짚어낸다”는 높은 신뢰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교합&근관치료 궁금증 ‘말끔히’

이번 학술대회는 두 개의 Session이 진행됐는데, 치과의사를 위한 Session1에서는 개원가 실전 임상에서 가장 어려운 분야인 ‘교합과 근관치료’를 집중 조명해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 치과의사 세션장 모습
2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Session 1 ‘교합 & 근관치료’에서는 홍성우교수의 ‘교합’ 강연과 라성호 원장 및 최성백 원장의 ‘근관치료’ 강연이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인천길병원 홍성우 교수는 ‘교합을 고려한 절치의 심미회복’이란 주제로 인공물로 회복되는 모든 치아는 대합치 그리고 인접치와 잘 기능하는 형태로 회복되는 것은 물론 악관절과도 잘 기능해 전체적인 구강악계의 조화를 이루도록 제작돼야 함을 케이스별로 상세히 설명했다.

서울미소치과 라성호 원장은 ‘근관치료 맘편하게 끝내기’란 주제로 개원의가 가장 까다로워 하는 Access Opening에 대한 생생한 임상 팁을 제공하는 한편, 개원가에 적절한 근관확대·형성·세척·충전 프로토콜, 믹힌 근관을 찾는 요령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파스텔치과 최성백 원장은 ‘근관치료시 꼭 해야할 일, 해서는 안되는 일’이란 주제로 근관치료의 기본적인 흐름 및 지켜야 할 원칙들과 개원가에 보편화된 Ni-Ti file 사용에 있어서의 File 분리를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한 비법을 전수했다.

치과위생사 역할 ‘새로운 컨셉’ 제시

▲ 치과위생사 세션장 모습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타 학술대회와는 달리 치과위생사를 위한 Session 2에 해외연자를 초청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러한 주최 측의 배려에 400명이 넘는 치과위생사들이 몰려 학구열을 불태웠다.

‘The Swiss Dental Academy’의 메인 인스트럭터인 Yasuko Takeuchi(D.D.S)를 초청해 ‘구강위생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대주제로 해외연자 특강을 진행한 것이다.

▲ Takeuchi박사
타케우치 박사는 특강에서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적절한 정보와 자가관리를 위한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유도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전수해 부드러운 치아관리 전문가로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제시했다.

카테우치 박사는 “구강 내 염증에 관련된 모든 치료뿐 아니라 신경치료 심지어 임플란트 수술까지도 구강위생 상태에 의해 성공률이 결정된다”고 강조하고 “구강위생 관리에 있어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치과의사보다 더 크다”며 새로운 컨셉과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그는 “치주질환은 치석이 아니라 그 전 단계인 ‘바이오필름’에 의해 발생하고 진행되기 때문에 바이오필름 제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임플란트 주위염을 비롯한 그 밖의 치주병에 있어서 효과적인 바이오필름 제거 방법을 소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치과위생사 Session에서는 사람사랑치과 김영삼 원장이 ‘프로페셔널 치과위생사 성공기’란 주제로 의료 산업의 선진화에 따라 네트워크형 치과와 대형치과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인 상황에서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적 메리트와 성공 노하우를 제시했다.

또한 목동 사람사랑치과 황성연 원장은 보험청구를 행하는 인식의 전환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보험교육 없이도 빠짐없이 정확하게 건강 보험청구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Session 2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오는 7일부터 5박6일간 스위스에서 진행되는 ‘The Swiss Dental Academy’ 연수 참가 기회를 제공했는데, 부산 참치과 이연정 씨가 당첨됐다.

또한 샤인덴탈은 그 외 10명을 추가로 추첨해 푸짐한 사은품을 전달키도 했다.

‘깊이 있는’ 학술 향연으로 거듭

▲ 고인영 대표
이 밖에도 이번 학술대회장에는 33개의 업체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기자재전시회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최신 기자재 정보를 제공했다.

샤인덴탈 고인영 대표는 “대회가 4회째를 맞으면서 인지도와 신뢰가 쌓였는지 준비 등 모든 면에서 원활했다”면서 “특히 대구, 부산, 대전 등 지방의 단체등록이 많아, 연례행사로서의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 대표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 강연회를 더욱 알차게 보다 자주 개최할 것”이라며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주제를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마련할 것이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권위 있는 해외연자를 초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고 대표는 “이번 대회 외에도 3차례 정도의 지방순회 학술강연회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 행사를 마련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