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극단서울 후원으로 장애 아동 및 청소년 100여명 초청 문화행사 성료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이 장애 아동 및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한 문화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스마일은 지난달 29일 극단서울(대표 이정희)의 후원으로 장애인생활시설·장애인복지관·지역아동센터의 장애 아동,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해 대학로 스타시티3관에서 공연중인 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과 온달'을 관함했다고 밝혔다.
'평강과 온달'은 고구려의 온달 설화를 담은 공연으로 어린이가 직접 연기함으로써 어린이 관객들에 눈높이에 맞춘 영어 교육 뮤지컬이다.
스마일은 "이날 초청된 장애 아동들과 부모들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연 내내 큰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어린이 배우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극단서울 이정희 대표는 "상대적으로 문화활동에 소외돼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극단서울은 2009년에도 2편의 영어 뮤지컬에 약 250여명의 장애 아동들을 초대한 바 있으며, 스마일재단과의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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