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원스톱 치료 가능한 '쉐플리 VIP클리닉' 개설…국내 및 해외 VIP 유치에 선도적 역할 담당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백형선 이하 연세 치과병원)은 대통령을 비롯한 VIP들의 치료를 위한 전용진료실인 '쉐플리 VIP클리닉'의 개설하고 오는 28일 오후 4시 봉헌식을 개최한다.
연세 치과병원은 그동안 김대중 전대통령 부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현직 장·차관 등의 고위공직자, 대기업 회장 등이 치과 치료를 위해 자주 찾는 것으로 유명했었다.
이번에 개설된 쉐플리 VIP클리닉은 이런 국내 VVIP(초우량고객)들을 위해 치과계에서는 처음으로 VIP전용 클리닉으로, 유니트체어 4대, DDR센서를 장착한 최신 파노라마 촬영 장비와 미세수술이 가능한 현미경이 갖춰진 수술실, 접견실 등이 마련된 하나의 독립적인 클리닉이다.
쉐플리VIP클리닉에서는 진료과의 구분없이 치과질환의 전 영역을 다루게 되며 VIP 환자의 질환에 따라 해당진료과 의사가 이동해 치료를 함으로써 VIP들에게 차별화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연세 치과병원 측은 "이번 클리닉 개설이 VIP 뿐 아니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외국인 환자들의 유치 및 진료에도 앞장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료가 오래 걸리는 치과질환의 특성과 외국인들의 짧은 체류기간을 고려해 빠른 진료가 가능하도록 병원 시스템의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VIP클리닉 명칭인 '쉐플리'는 연세 치과병원의 전신인 국내 최초 전문 치과학교실 설립자 쉐플리(W.J Scheifley.1892~1958)의 개척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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