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내년엔 치과의료개혁 전면화 나선다
상태바
건치, 내년엔 치과의료개혁 전면화 나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2.12.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회 갖고 힘찬 출발…1% 나눔·평화운동 적극 벌이기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이문령, 이희원, 전민용, 이하 건치)가 내년에는 ‘치과의료개혁’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건치는 지난 7일 건치 강당에서 전국 임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치과의료개혁 ▲1% 나눔운동 ▲평화운동을 2003년 핵심 사업기조로 설정,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벌여나가기로 결의하는 한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공동대표로는 이문령 건치 초대 회장과 이희원 전 부경지부 공동대표, 전민용 전 집행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신임 집행위원장에는 신이철 전 건치신문 편집국장을 선임했다. 또한 감사에는 김광수, 신명식 회원을, 사무국장에는 정성훈 회원을 각각 선임했다.

신이철 신임 집행위원장은 “2003년은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고, 북미간 대립도 절정기에 달하는 등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놓일 것이다”고 전망하고, “보건의료개혁을 치과의료 부문에까지 확대하고, 지속적인 평화운동 등 연대사업의 강화를 통해 ‘건강사회 실현’이라는 건치의 지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치 각 지부도 지난달 하순 일제히 총회를 개최하고 체계를 정비했다.
부경지부는 지난달 30일 지부 강당에서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사무실 운영내규를 마련하는 한편, 조기종 회원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광전지부도 전반적인 회칙 개정과 함께 신임 회장에 김성은 회원을 선임했으며, 대경지부도 김명설 사무총장을 유임했다. 울산지부는 경선을 통해 이종상 회원을 인천지부는 박상태 회원을 신임 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전북지부와 대충지부는 임원 변경 없이 조직체계 확대를 논의 중에 있으며, 서경지부는 전성원 전 건치 사무국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