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병리학 넘어 병리학 분야 깊이 채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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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병리학 넘어 병리학 분야 깊이 채우겠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1.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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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북대 의전원 합격 권경화 치과위생사(연세 치위생학과 1회 졸업)

 

"치위생계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원했던 학부의 뜻에 부합해 전문적인 역량을 더욱 키우겠다"

올해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에 합격한 권경화 치과위생사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의 1회 졸업생이다.

권경화 치과위생사는 학부 과정에서 전공과목 중 하나인 구강병리학을 공부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해 더 깊게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졸업 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진학, 2008년 2월 구강병리학 석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올해 의전원에 진학한 만큼 구강병리학을 포함한 병리학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 향후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후배 양성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경화 치과위생사는 "연세대 치위생학과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4년제 치위생학과이고 또한 제가 1회 졸업생이다 보니 교수님들이 임상보다는 대학원 진학 등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 치위생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줬다"며 "그런 뜻에 맞게 저도 좋은 교육자가 되서 후배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1회 졸업생인 만큼 권경화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이들 선배들의 졸업 후 모습은 현재 연세대 치위생학과에 재학 중인 후배들의 가장 큰 관심이자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롤 모델이 될 수밖에 없다.

권경화 치과위생사는 이런 후배들에게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충분히 고심해 결정하기를 당부하고 "학부에서의 교육 내용을 발판으로 대학원 진학 뿐 아니라 다양한 치위생 분야에 진출해 향후 치위생계의 선도자 역할을 해나가길 바라고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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