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움과 키움 사업 ‘지상파 방송’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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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과 키움 사업 ‘지상파 방송’ 탔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1.14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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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시사르포 ‘여기는 지금’서 9일 소개…광전건치 김기현 대표 출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의 2010년도 주력 대중사업인 ‘틔움과 키움’ 사업이 지역 지상파 방송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MBC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30분~8시10분 방송하고 있는 ‘시사르포 여기는 지금’은 지난 9일 '공부방의 진화'를 주제로 한 기획을 방영했으며, 도중 건치의 틔움과 키움 사업을 9분 40초 분량으로 소개했다.

광주MBC의 ‘시사르포 여기는 지금’은 광주와 목포, 여수MBC 기자들이 만드는 현장 리포트 매거진으로 성역 없는 비판과 고발, 그리고 이웃의 진솔한 삶을 르포 형식으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된 ‘공부방의 진화’는 최초 민간이 운영하던 공부방이 6년전 공적인 영역으로 전환되면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아동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장을 생생히 담아냈다.

그러나 작년 정부가 처음으로 지역아동센터 종합평가를 실시, 낙제점을 받은 일부 센터의 지원을 중단키로 한 것에 대한 문제점과 함께 향후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필요성을 담고 있다.

특히 급격히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기능과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공적인 지원 뿐 아니라 민간의 지원도 절실함을 피력하고, 민간 지원의 좋은 사례로 광전건치가 진행하고 있는 틔움과 키움 사업을 소개했다.

방송은 한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치과방문의 날 치과를 찾아 무료검진 및 치료를 받는 장면을 보여주고, 치료를 진행한 수치과 김기현 원장과 ‘틔움과 키움 네트워크’ 이승남 위원장의 인터뷰를 담았다.

▲ 광전건치 김기현 대표 인터뷰 장면
방송은 건치와 틔움과 키움사업을 “지역의 한 나눔운동단체에서 치과에서 수거된 폐금붙이를 모아 의미있게 사용할 곳을 찾다가 지역아동센터 무료치과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간단히 소개했다.

광전건치 대표인 김기현 원장은 인터부에서 “구강상태가 안좋은대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더욱 악화되는 결과가 나오는데, 이게 전부 다 사회 양극화가 심해져서 그런 것”이라며 “사회양극화로 인해 비롯되는 문제가 아이들 건강까지 위협하게 된다면, 이것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틔움과 키움 네트워크 이승남 위원장도 “갈수록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아이들한테 문화적 소외나 사회적 차별로 나타나는 경향이 많다”면서 “이것을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하면 좋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복지문제가 재정적으로 완벽하게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사회 돌봄이드의 역할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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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수 2010-01-15 16:17:42
광전지부는 대단합니다. 광전 건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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