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부터 불어닥친 한파~ ㅋ
그리고 부산에서도 낙동강 똥바람으로 유명한 그곳~~
그곳으로 바람을 뚫고 아이들과 함께 간만의 건치 나들이를 갔습니다.
춥기도 하고해서 인지 조금 심드렁 했던 아이들도
새들을 관찰하면서 점점 신나하더라구요 ^^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 전경들은 모두 마음속에 담아가지고...
 
아름답기만 한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정말 소중한 곳이 바로 이곳
낙동강 하구 입니다.
 
하구둑 공사로 인해 물길이 바뀌면서
예전보다 철새가1/3도 안온다고 하는데요
4대강 사업을 하게되면 그나마  지금 쉬러 오는 이 새들도
오지 못하게 될것같다 하시더군요 ...
 
인간의 이기심으로 자연을 정복하려 하고 지배하려고만 하면
결국 인간도 살아남지 못할것이라는것을 4대강 사업을 하려하는
저들도 알아차려야 할텐데 말입니다 ㅜㅜ
 
자연은 자연그대로 두는것이 가장 좋은 자연보호 인것같은데...
수질 개선도 4대강 정비사업의 목적이라는것이 참 ...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우리강을 보전할수있는지,
4대강 사업이 시작되었다고 어느새 체념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이런 저러한 생각이 드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마지막 단체사진 ^^*

남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