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남북특위 위원장 등 활발한 남북협력사업 경력…회장 선출 시 당연직 건치 중앙 대표로 활동
내달 5일 개최될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제22차 정기총회에서 건치 중앙과 서울경기지부(이하 서경지부)의 통합문제가 정식으로 논의될 것이 예정된 가운데 서경지부 신임 회장으로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이하 남북특위) 전 위원장을 역임한 박남용 원장(H&P 고대치과)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남용 원장은 1994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건치 남북특위 핵심멤버로 활동했다.
평양적십자병원 구강구술장 현대화 사업, 북한 수재민 돕기 운동, 평양겨레하나치과병원 준공 등 다양한 대북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난 2005년에는 치과계 처음으로 제1회 남북치의학학술대회를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2006~2007년에는 남북특위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대한치과기재협회 등이 참여하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실무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남용 원장의 신임 회장 선출여부는 오는 12월 5일 건치 강당에서 진행될 서경지부 정기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서경지부 신임회장 선출시 당연직으로 건치 중앙 대표를 맡게 됨에 따라 박남용 원장은 건치 중앙대표로 입후보한 이흥수·공형찬 후보와 함께 3인 공동대표 중 한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앞으로 박남용 원장은 서경지부 회장으로 출사표를 던진 만큼 남북지원 사업을 넘어 서경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회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며, 서경지부의 핵심 사업인 '틔움과 키움' 프로젝트 등 연대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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