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보감] 보다 진전된 교합형태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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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보감] 보다 진전된 교합형태 찾기
  • 김혜성
  • 승인 2004.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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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1980년대)


1960년대 무렵부터, Gnathologists 들은 교합형태에 대한 새로운 구상들을 내어놓는다.
organic occlusion을 비롯한 몇가지 용어를 붙이기도 하지만, 뚜렷한 변화는 하나로서, 하악의 측방운동이나 전방운동시 비 작업측 교두도 접촉되어야 한다는 bilateral balanced occlusion을 자연치의 수복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폐기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Gnathologists들은 Damico의 주장을 받아들여 canine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하는 Mutually protected occlusion으로 옮겨가게 된다. 이와 반대로 1929년부터 꾸준히 자연치의 수복과 총의치의 교합이 다름을 주목하고 나섰던 Schuyler 등은 DAmico의 1957년과 1960년의 연구가 발표된 이후에도 canine의 특별한 위치에 대해 의심을 표현한다. 또 현대 PMS의 거두라 할 수 있는 Dawson도 Schuyler의 의심에 동감을 표한다.


이렇게 해서  1960대 이후에는 자연치 수복의 occlusal scheme에서는 뚜렷한 대립구도의 변화를 보이게 된다.(표)

Mutually protected occusion과 group function은 그 후 자신들의 교합형태를 보완하기 위한 여러 연구를 발표하지만, 대체로 조건이 갖다면 측방운동시 구치부를 이개시키는 것이 유리하다는 canine guidance가 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는 듯 하다. 물론, 일상의 임상에서, 오랜시간동안 자연스럽게 grind-off된 구치부나 canine의 교두를 canine guidance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개념아래 보철을 하는 치료계획 역시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만….

대표적으로 Guichet는 1970년의 발표에서 만약 group function를 한다면 제2대구치에 가해지는 측방력이 canine의 그것에 비해 무려 8배나 크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강력한 저작근인 masseter muscle이 그 즈음에 위치해 있고, 운동의 축인 TMJ와 가까워 제2대구치에 힘이 더 많이 가해지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canine guidance가 측방력을 분산시키는데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1983년의 Williamson도 EMG study를 통해 측방운동시 구치부를 disclusion시키는 것이 보다 더 유리함을 보여준 바 있다.(그림)

Williamson은 occlusal scheme이  masseter muscle이나 temporal muscle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였는데, EMG study를 통해 그는, anterior guidance시 두 근육의 거상긴장도가 훨씬 줄어든다는 점을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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