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첫 여성 ‘국립독성과학원장’ 임용
상태바
식약청, 첫 여성 ‘국립독성과학원장’ 임용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4.12 0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희 전 생물의약품국장 선발…활달한 성품의 보건분야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개방형 직위인 국립독성과학원장 직위를 내·외부 선발절차를 거쳐 김승희 전 생물의약품국장(사진)을 선발·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청은 채용을 위해 지난 2월.4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응시자에 대한 선발시험 및 행정안전부 인사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김승희 국장을 10일자로 원장으로 임용했다.

김승희 원장은 보건연구관 박사특채로 1988년 국립독성과학원 생명공학지원과장, 독성연구부장, 생물의약품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약학·약리학·생화학·독성학 등 보건분야 전문가이다.

또한 활달하고 긍정적인 성품의 소유자로서 식약청 최초의 여성국장이자 최초의 여성 원장이라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아울러 김승희 원장은 국립독성과학원을 국민건강과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도 밝혀 앞으로 과학원 발전에 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식약청은 지속적으로 여성의 적극적인 공직 진출을 도모하고,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