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범호신인학술상에 ‘류재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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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범호신인학술상에 ‘류재인 박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1.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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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구강보건인력 수급방안’ 논문으로…HEPA 장학금은 조대 전미진 선생

구강보건사업지원단 부연구위원인 류재인 박사가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권호근 이하 학회) 제3회 범호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학회는 지난달 3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8년 종합학술대회 만찬행사에서 이와 같이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주환 명예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만든 ‘범호 신인학술상’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류재인 박사가 선정돼 시상을 진행했으며, HEPA 장학금은 조선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과정 중인 전미진 선생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장인 학회 권호근 회장은 “류재인 선생은 2001년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대학에서 ‘Dental Public Health를 전공해 Aubrey 교수로부터 박사학위를 받았다”면서 “2006년 11월 귀국 뒤에는 연세 치대 구강종양연구소를 거쳐 지원단 부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국내 구강보건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또한 권 회장은 “류재인 박사는 건치 산하 정책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구가건강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약자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강릉시 노인의 일상생활구강영향지수 분포양상’ 등을 비롯해 6편의 연구논문, 3편의 포스터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 공식행사에서는 이번 학회기간 중 발표된 90편의 포스터 시상식도 이어졌다.

예방치과학 분야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이 치아우식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전남 치전원 정경이 선생이, 공중구강보건학 분야에서는 ‘지역특성별 한국노인의 잔존치아 불평등계수’를 발표한 연대 원주의대 치위생학과 김철신 교수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치위생학 분야에서는 ‘구강보건교육 내용의 선정과 조직을 위한 지침-유아구강보건교육 현장 적용을 위한 사례’를 발표한 여주대 치위생과 정영란 선생이, 일본 포스터 발표자 중에서는 도쿄대학 히로야 오사와 선생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체 대상은 치위생학 분야에서 ‘점자설문지로 조사한 맹학교 학생들의 구강관리실태’를 발표한 연세대 원주의대 치위생학과 한선영 선생이 차지했다.

한편, 범호신인학술상을 수상한 류재인 박사는 다음날인 1일 폐막식에 앞서 최근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Prosthodontics'에 게재한 자신의 논문 ’기존의 WHO 모형과 사회치의학적 모형간의 보철필요도 및 인적필요량 계측 차이‘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 HEPA장학금을 수상한 조선대 전미진 선생.
▲ 포스터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세대 원주의대 치위생학과 한선영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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